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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시민공원 근처에서 식사 어떠세요?_잎테(초읍)

냐냥똥 2023. 7. 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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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가 너무 먹고 싶다!"
라는 말에 부랴부랴 간 초읍에 위치한
잎테에 가 보았다!!
인스타로 항상 훔쳐보다가 근처 시민공원에
산책을 갔다가
기회가 돼서 드디어! 가 보게 되었다 ㅎㅎ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되어서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들어갔다 ㅎㅎ

들어가면 귀여운 짱짱이가 반겨준다 
이름처럼 완전 짱짱 귀엽다 ㅋㅋ
사람을 좋아하는 애기인 거 같았다 ㅎㅎ
순간 짱짱이에게 홀려서 주문을 하는 걸 잊고 있었다!

메뉴를 정하고 카운터로 가서 선결제 주문을 하면 된다!!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다 ㅎㅎ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다:)
수줍게 주문을 완료하고 자리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냄새를 맡으며기다렸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안 먹어도 맛있다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배고파서 그만큼 고문이었다 ㅠㅠ 잉잉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선 기다릴 수 있지!!
경건한 마음으로 얌전하게 기다렸다 ㅎㅎ 
그리고 저 창문샷은 내가 너무 못 찍었다... 
진짜 이쁜데.. 너무 K-스타일로 찍어버렸다.. ㅋㅋㅋ
그래도 이왕 찍은 거 안 올리기 너무 아까우니깐 ㅎㅎ
식기류도 가게와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엽다!
이쁜 곳에 먹으면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법 

머쉬룸 샌드위치
잎테의 아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비주얼 무엇입니까아아><
이 비주얼이면 전 하루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너무 감격 ㅠㅠ 
잎테의 아침에 나오는 빵에 발라먹을 잼이랑 버터를 따로 구매했다!
왜냐 나는 빵이 있으면 뭐든 발라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흐흐
근데 저 버터 너무 맛있다!!
진짜 우왕..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구매해서 집에서 발라먹어야지..
어쨌든 잎테의 아침을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꼭 추가 구매하셔요..
버터하나라도 꼭... 
일단 음식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쥬!!

 
1. 잎테의 아침

브런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인 거 같다.
구성도 엄청 다양하고 알차게 있고 플레이팅이
너무 이뻐서 눈으로만 봐도 맛있었다.
소세지는 말할 것도 없었고..
모든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다 ㅠㅠ
빵 위에 버터를 살짝 올려서
소세지와 버섯 계란을 올려서 
같이 먹으면.. 그냥 천국이 따로 없다.. 미쵸따..
샐러드도 드레싱이 너무 맛있고 깔끔해서
입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어서 음식이 계속 들어갔다..
아.. 글 쓰는데 또 먹고 싶네.. 생각난다... 흐규ㅠㅠ
 

2. 머시룸 샌드위치

이 친구는 보자마자 입이 벌어졌다..
"나 머쉬룸 샌드위치야!!"라고 소리치듯
그만큼 버섯으로 가득 차 있다.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페퍼론치노랑
레몬이 나오는데 꼭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처음엔 오리지널을 즐기다가  중간에 같이 먹으면
그냥 샌드위치 하나 순삭이다...
버섯도 너무 맛있게 조리됐고.. 
그냥 한 입 먹을 때마다 사라져서 슬프고 화가 났다..
 
그래서 또 얼마 지나지 않아 한번 더 방문을 했다는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먹고 너무 아른아른거려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다시 재방문을 했다..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니언 스프

3. 어니언 스프

인스타그램으로 봤을 때 너무 궁금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스프를 접해보지 않아서
그냥 스프하면 생각나는 비주얼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생각한 거랑 다른 모습의 스프여서 신기했다! 
걸쭉한 느낌이 아니고 약간 묽었는데 
일단 급하게 맛을 말하자면,
최고다.. 속을 싹 풀어주는 느낌이랄까
해장에도 아주 적합할 거 같은 시원함이었다ㅋㅋㅋ
그래도 먹을 때는 꼭 빵을 푹푹 찔러서 충분히 적셔준 다음에 치즈와 함께 같이 떠먹으면 그냥 끝 ㅎㅎ
남편이랑 진짜 눈 뒤집혀서 먹다 보니 없어졌었다..
그리고 굉장히 뜨거우니!! 먹을 때 조심!!
 

알감자 튀김

4. 알감자 튀김

하... 이거 먹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너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무 맛있다...
원래 감자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걸 튀겼다..? 
그건 말 안 해도 맛있을 거라는 예감 다 할 수 있잖아요..
음식을 주실 때 
위에 올라간 양배추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을 해 주신다.
진짜 맛있다... 양배추가 절임 같은데 
처음엔 역시나 오리지널을 즐기고 중간에
양배추랑 같이 먹으면 그냥 아주 나이스당 ㅋㅋㅋ
절임류도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는 거+좋아하는 거= 천상의 맛
혓바닥이 아주 그냥 춤을 춘다 ㅋㅋ
아! 그리고 샌드위치를 시킬 때 
알감자 추가하면 같이 세트로 나온다!!
 

하와이안 쉬림프

5. 하와이안 쉬림프

이제 입 아플 정도지만 계속 첫 줄은 이렇게 말할 거다
너무 맛있다!!!! 
아니 근데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해...
그리고 생각보다 소스가 매콤했다!! 
매운걸 못 먹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하지만 나는 매운 거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솜사탕처럼 입에서 녹았다..
새우도 튼실해서 새콤한 파프리카,
양파 파인애플의 조화가
너무 최고다.... 입안에 하와이가 펼쳐진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끄앙 배고파!!! 또 먹고 싶어 ㅠㅠ
 

레드커리 플레이트와 친구들

6. 레드커리 플레이트

너무 이쁘게 나오는 레드커리 ㅎㅎ
밥을 너무 이쁘게 담으셨다.. 나는 못 따라 할 거 같다..
그리고 커리 느어어어어무 맛있다...
살짝 매콤한 느낌도 있긴 한데 전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닭가슴살도 부드러워서 밥에 카레를
비벼서 같이 먹으면 그냥 물처럼 넘어간다.
그러다가 한 번씩 김치개념으로
같이 나오는 샐러드도 먹어주면
그냥 뭐 커리하나 뚝딱이다 ㅎㅎ
방울토마토는 아껴놨다가 다 먹고 입가심으로 마무리해 주면 한 끼 식사 끄읏!!! 
 

그리고 한켠에는 인센스, 애기들 간식 등등
진열을 해놓고 파시는 거 같았다.
귀여운 액세서리들도 있었는데...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 후욱...
근데 왠지 다음에 또 방문하면 하나 살 거 같다..
여름 하면 비즈 액세서리 아닌가..
목걸이를 하나 갖고 싶긴 한데..
일단 다음에 방문할 때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ㅋㅋㅋㅋ 
음식을 기다릴 때 구경하면 좋다 ㅎㅎ 
가면 꼭 구경해 보시길!!

원래는 브런치를 잘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
그래도 경험한 만큼 보인다고
엄마가 간단하게 먹고 싶다고 해서 집 근처 브런치 가게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맛있어서 
기회만 되면 먹으러 가려고 하는 편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되어서 타이밍이 잘 맞아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빠른 시간에 재방문을 하게 되고
내가 최근에 먹었던 음식 중에 일등인 가게가 되어서 기쁘다!!
계속 너무 맛있고 좋았다고만 할 정도로
나한테는 진짜 좋았다!!
공간에 들어서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음 방문에는 커피랑 디저트도 판매하니까
블로그 글 작성할 겸 먹으러 갈 겸 방문할 생각이다.
최근에 보니 약과쿠키도 신메뉴로 나왔던데 한번 먹어봐야지 ㅎㅎ
커피랑 디저트도 엄청 맛있는 거 같던데 ㅠㅠ 
딱 뭔가 내 마음으로 봐선 단골집이 될 거 같다..ㅋㅋㅋ
그만큼 자주 갈 거 같다는 말이당 ㅎㅎ 
그리고 배달도 돼서 시민공원으로 피크닉 갈 때 시키거나 아니면 매장방문 후 포장도 종종 할거 같다!
 

마무리는 귀여운 짱짱이로 ㅎㅎㅎ
또 재방문하겠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잎테 방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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