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3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Ep.6 시간을 뛰어넘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크리스마스이브 나는 출근을 해야 한다... 그래도 다음날 데이오프여서 남편과 보낼 수 있다는 마음에 힘을 내서 다녀왔다.우리가 트리밑에 둔 조노와 마리아의 선물이다. 사실 남편이 나의 선물까지 준비를 해서 트리에 뒀는데 나는 남편의 선물이 홀리데이 기간이 걸려버려서 배송시킨 곳에서 출발 자체를 하지 않아 트리에는 남편 선물만 없어서 너무너무 미안했다. 이걸 계기 삼아 해외에서 또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2달 전부터 준비해야지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힘든 몸을 이끌고 겨우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남편이 이런 날은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며 치킨을 시켜줬다. 가족끼리는 통한다고 진짜 내 마음을 어떻게 안 건지 기분이 좋아 날아갈 거 같았다. 항상 고마워❤️서로 근무지에서 와인 한 병씩 선물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Ep.5 몸은 고되지만 함께라서 행복해

이 날은 처음으로 남편 근무지에 남편을 데리러 가는 날이었다. 오프날이라 기분도 좋았고 날씨 또한 너무 좋았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햇빛이라 조심해야 한다..)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게 바라보며 힘차게 남편을 보러 갔다.남편과 같이 시티로 구경하러 왔는데 이날은 japan마트를 방문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일본에 방문한 지가 너무 오래돼서 이렇게 다양한 일본제품들을 본지가 오랜만이라 들뜨기도 했고 재밌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을 접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여기선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처음 방문당시 문이 닫혀있어서 다시 재방문하게 된 Mozo 커피 분위가 너무 편안하고 이뻤고 커피 또한 맛있었다. 뉴린에 있는 한 라멘 가게 우리가 ..

[홈베이킹]라임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빵은 너무 먹고 싶고 날은 너무 덥고 상큼한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일주일에 한 번 하는 베이킹에 레몬파운드케이크를 만들려고 했는데 레몬이 솔드아웃이 되는 바람에 급히 라임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그리하여 만들게 된 “라임 파운드케이크..!” 라임제스트를 만들어서 밀가루 넣고 다 섞어서 반죽을 만든 후 틀에다 넣는다!!!틀에 넣을 때 주의점은 U모양이 되도록 볼록하게 반죽을 넣어준다 그러면 중간 부분이 익으면서 부풀어 오른다!!슈가파우더와 라임즙을 섞어서 라임아이싱까지 뿌려주면...!맛있는 라임파운드케이크 완성!!!🥹생각했던 거보다 맛있어서 너무 놀랬다!!! 라임향도 잘나고 파운드의 식감과 향이 정말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우리 부부는 레몬파운드 보다 라임이 더 맛있다고 느꼈다!! 레몬은 상큼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