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대만 기념품 추천🤤

이번 대만 여행에서 기념품을 많이 사 오진 않았지만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대만여행을 갈 분들을 위해
참고용(?)으로 짧은 대만여행 기념품 추천글을
써보려고 한다!!

1.  썬메리 펑리수

대만 하면 펑리수!
기본적인 펑리수 중에 내 입맛에는 제일 맛있는 거 같다.
매장을 가면 시식도 하게 해 주시는데
겉에는 살짝 단단하고 안에는 적당히 달달한
파인애플이 부드럽고 맛있다.
여럿사람들이랑 나눠 먹거나
한 번도 펑리수를 접해보지 못한 지인한테 선물하기
좋은 펑리수인 거 같다.

2. 세인트 피터 누가크래커

펑리수 하고 또 대만 하면 떠오르는 간식은
누가크래커!!
누가크래커도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오리지널은 유명한 곳들이 몇몇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하고
조기마감 된다고 해서
우리는 그런 곳들을 아예 포기했다..
그래서 알아본곳 중에 세인트피터가
커피누가크래커로 엄청 유명하기도 하고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시다고 평도 좋아서
여기서 모든 걸 다 사기로 결정하고 갔는데
소문대로 직원분이 진짜 친절하셨다👍🏻
궁금한 맛을 다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으셔서
맛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ㅎㅎ
특히 우롱차가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그래서 우리는 기본, 우롱차, 호지차 맛으로 구매했다.
처음엔 2박스만 사려다가 3박스 사면 할인된다고
하셔서 3박스를 샀는데 한국 와서 5 박스 살걸..
땅을 치고 후회했다... 다른 분들은 꼭 넉넉히 사시길..

3. 써니힐 펑리수

다시 등장한 펑리수..!!!
설명을 하자면 펑리수 중에서
조금 비싼 쪽에 해당하는 친구이다.
가면 우롱차와 펑리수를 바로 시식할 수 있다.
맛은 기존 펑리수 보단 조금 덜 단편이고
겉면이 단단하고 안쪽은 파인애플의 과육이 씹히고
새콤하면서 담백해서 너무 맛있었다!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구매를 하면 무조건 에코백에
넣어주셔서 펑리수를 먹어봤거나,
이쁘게 선물하고 싶은 사람한테 주기에 딱인 거 같다.

4. 우롱잎차

우롱잎차는 대만 가기 전부터 사고 싶었다.
원래 티를 좋아하기도 하고
대만이 우롱차로 유명해서 여행객들이
많이 사가는 기념품 중에 하나이기도 해서이다.
써니힐에도 드립백과 잎차로 판매를 해서
사려다가 조금 비싼 편인 거 같아서 안 샀는데..
어우..  어딜 가도 다 비쌌다....
선물용이나 집에서 티타임을 위해
구매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유명한 매장들도 많으니 미리 검색해서 가세요!!)

5. 타이베이 마그넷

옛날부터 나에겐 작은 목표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해외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 마그넷을 모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본만 3번 갔었고
일본마저도 산 적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모으려고
샀는데 냉장고에 붙이니 엄청 뿌듯했다.
그래서 더더욱 모아서 붙여야겠다는 목표가
뚜렷해졌다.😎
남편도 일본을 많이 갔지만 사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다음에 가면 꼭 사 오자고 했다ㅎㅎ
꼭 가면 사 오시길!!


여행도 즐겨야 하고 그 나라에 적응하느라
기념품에 신경을 크게 못썼지만
다녀와서 느낀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짧게나마 글로 남기고 싶었고
대만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중에
나의 글을 읽는 분들이 있다면
여러 생각하지 말고 화끈하게 사 오라는 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렇다.

다음에 다른 나라를 가면 뭐든 있으면
넉넉하게 사 올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