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20일째’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집 대청소를 하기로 했다. 청소하기 전에 오늘도 여김 없이 스트레칭을 해줬다.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니 몸이 한결 가볍다😁 스트레칭 끝나고 소파에 앉아 광합성을 하는 게 나의 루틴이 되었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뭔가 회복하는 느낌이랄까 요즘에 하늘을 멍하니 바라본다. 특별히 이유는 없는데 그냥 푸른 하늘을 보면 가슴이 뚫리고 잡생각을 지워주는 거 같아서 나도 모르게 눈이 간다.그렇지만 하늘보다 나를 즐겁게 해 주는 건 밥시간이당!!!! 오늘은 불닭볶음면에 삼겹살+계란프라이+모차렐라치즈를 넣었다.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또 먹고 싶어서 군침이 흐른다ㅋㅋ 너무 매웠지만 점점 미각이 둔해져서 다 먹었는데 그릇을 비우고 남편과 나의 입 주변을 보니 입술이 퉁퉁 붓고..